경북 최대 규모·전문 서비스로
운영 모범 사례 타 지역 견학 줄이어
경북 상주시가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로 주목받으며 벤치마킹 대상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2월 경남 사천시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 인재개발원 교육생, 대전광역시 등 전국 각지 지자체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산후조리 인프라 확충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상주시의 성공적인 운영 모델이 타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것이다.
지난 2023년 12월 문을 연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경북 도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최신 시설과 숙련된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산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달 조기 예약 마감이 이어질 만큼 높은 만족도와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상주시는 방문단을 대상으로 ▲조리원 운영현황 ▲정책 추진 경과 ▲시설 소개 영상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과 정책 토론을 통해 각 지역의 출산 정책 방향에 대한 정보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을 통해 지역 내 출산 환경을 개선하고,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이용자 중심 운영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의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지금 뜨는 뉴스
상주시는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는 선제적 보건정책과 출산·육아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