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간호계와 협력·연대 강화하겠다"
대한간호협회(간협)가 1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간호협의회(ICN) 총회에서 'NNA 혁신상'을 수상했다.
NNA 혁신상은 2년마다 열리는 ICN 총회에서 수여되는 상이다. 간호·보건·공공정책 분야에서 혁신성과 영향력을 입증한 간호사나 국가 간호협회에 수여된다. 2010년에 제정돼 2013년 처음 시상됐으며, 수상 기관의 포괄성, 다양성, 창의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된다.
간협 간호 정책의 혁신적 발전과 간호사 권익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 다각적인 정책 활동을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간호법 제정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의 간호 리더십 발휘 ▲간호 인력 확충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간협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간호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 전 세계 간호계와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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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ICN 2025 총회에는 전 세계 7000여 명의 간호사와 연구자, 교육자, 정책가들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약 120명의 간호사가 참가했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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