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2025년 광업·제조업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매년 진행하는 국가지정 통계로,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상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조사 대상은 종사자 10인 이상인 도내 소재 광업·제조업체 가운데 지난해 1개월 이상 조업(생산)한 실적이 있는 2만3300여곳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말 기준 사업체 연간 출하액, 수입액,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등 13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통계청이 오는 12월 말 잠정 공표하며 내년 2월 확정되면 경기통계 누리집과 국가통계포털 등에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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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자 경기도 인구정책담당관은 "경기도는 전국 광업·제조업체의 약 36.6%가 밀집해 있는 곳인 만큼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사된 모든 사항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므로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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