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이용 요인 분석
상명대학교는 문화예술경영전공 4학년 심예림·이가현 학생이 김현수 교수 지도로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계명대학교 체육대학 연구동에서 열린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공연장 복합문화공간 이용 요인에 대한 중요도-만족도 분석에 관한 연구: 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연구는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5일까지 설문조사 후 응답 210부를 유효설문으로 최종 분석했다. 응답자는 2~30대 여성이 가장 많았다.
연구 결과 예술의 전당이 복합문화공간의 문화적 상징성과 참여 기회 제공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간 우수성, 가격 적절성, 위치 적절성 등은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지만 만족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예림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공연장 분야를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이가현 학생도 "6개월 이상 연구와 회의를 거듭하며 준비한 논문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문화예술 공간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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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지도교수는 "학부생이 국내 저명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받은 것은 큰 성과"라면서 "열정과 성실함으로 연구에 임한 학생들이 앞으로도 학문적 역량을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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