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50만원...5년간 767명에 19억원 지원
충남도교육청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들에게 성금을 지원하는 난치병 학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최근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도내 난치병 학생 160명을 선정해 1인당 250만원씩 총 4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난치병 학생 지원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5년간 도움이 필요한 난치병 학생 767명에게 모두 19억여 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성금은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과 교육금고 협력사업비를 통해 마련하고 암, 심·뇌혈관 질환, 소아당뇨, 희귀난치성 질환 등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경제적 사정과 질환의 중증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학생들에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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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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