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7월 3일까지 한 달간 실시
충남도교육청은 2026년 교육정책과 예산 수립 과정에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 반영하기 위해 4일-7월 3일까지 한 달간 '주민 의견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조사는 총 20개 문항으로 ▲교육정책 만족도 ▲충남 미래 교육을 위한 5대 전환과제 ▲교육공동체 만족도 ▲창의. 융합 교육 활성화 등 15개 주요 교육정책 분야에서 정책 우선순위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도 교육청은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춰 예산 편성 시 고려해야 할 핵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에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충남교육청 또는 각급 학교 누리집 내 알림창(정보무늬)을 통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조사 종료 후 관련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층 검토를 거쳐 2026년도 예산 편성과 주요 교육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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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포함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충남 교육재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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