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말레이시아 4개 대학 참가
국립부경대학교 CAMPUS Asia AFIMA사업단(단장 장호근 교수)이 지난달 29일 '2025년도 CAMPUS Asia AFIMA 4개국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부경대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 일본 나가사키대, 중국해양대, 말레이시아 트랭가누대 등 사업 참여대학 교수진이 참석해 공동 교육과정과 학술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AMPUS Asia 사업은 한·중·일 3국의 대학 간 공동·복수학위 운영과 학생 교류를 통해 고등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표 국제화 프로그램이다. 부경대는 2021년부터 주관대학으로 참여해 동아시아 해역의 수산자원·해양환경 공동관리와 관련한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2023년도 사업 운영 성과와 2024년도 계획을 공유하고 오는 2026년부터 시작되는 'CAMPUS Asia MODE 4(2026~2030)' 사업 공모를 대비해 AFIMA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과 확대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협의회 이후 국립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기장)와 실습선 백경호(용호만 부두)를 견학하며 부경대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장호근 단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공동수업 개발과 장기적 교류 기반이 한층 견고해졌다"며 "AFIMA 프로그램의 지속적 성장과 내실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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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회는 참여대학 순환 개최 원칙에 따라 2023년 일본 나가사키대, 2024년 중국해양대에 이어 올해 부경대에서 열렸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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