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여성안심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여성 가구를 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여성 1인 가구 등에 스마트홈카메라나 문열림센서, 휴대용비상벨 등 안심 물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2023년부터 시행돼 왔다.
시행 첫해엔 여성 1인 가구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지난해 여성이 포함된 한부모 가정, 범죄 피해 여성 등으로 대상이 확대됐고 올해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모두를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6159가구를 대상으로 안심패키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2884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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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여성안심패키지는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차원이 아닌 여성의 일상 속 불안을 덜어주는 정책"이라며 "긴급 보호가 필요한 여성에게는 신속하게 안심패키지를 지원할 수 있게 일선 경찰서에 패키지를 비치해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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