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컨벤션센터서 18~20일 열려
국방 분야 3D프린팅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군수혁신'에 필요한 3D프린팅 기술 확산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
국방부는 오는 18~20일 대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국방 3D 프린팅 경진대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 전시회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3D융합산업협회가 주관하며, 국방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국립한밭대학교가 후원한다.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는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올해 전시회는 국방 3D프린팅 활용 우수 사례 26건, 우리 군에 적용할 혁신적인 아이디
어 29건 등 총 55건의 출품 공모작 중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이 서류·대면 평가로 선정한 총 21개 경진대회 입상작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자들에게는 국방부 장관상, 대전시장상, 참모총장상 등 상장과 포상금이 지급되며, 경진대회 전시회에 참석할 자격이 주어진다.
국방부는 현존 전력의 운용성 향상과 미래 국방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고려해 공모 분야를 선정했다. 전시회 개최가
국방 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고 민·관·군에 우리 군의 3D프린팅 능력을 홍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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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군은 전문인력 양성과 군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국방 분야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금속 부품에 대한 제조기술 개발' 등도 실시하고 있다"면서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혁신적인 3D프린팅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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