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전시·특강·포럼 등 다양한 행사 마련
박승원 시장 "행사 참여로도 환경 실천 가능"
경기도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주간을 맞아 다음 달 4~13일 열흘간 '2025 광명 에코페스타'를 개최한다.
시는 행사 기간 시민들이 환경의 가치와 순환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특강, 전시,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 달 5일에는 이유미 전 국립수목원장의 환경 특강 '숲, 그리고 우리'가 열리고, 4~7일 평생학습원 전시실에서는 자원과 자연의 순환을 주제로 한 전시 '광명은 순환 중'을 관람할 수 있다.
다음 달 7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는 '순환, 나와 지구를 잇다'를 주제로 환경교육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업사이클링, 분리배출, 생태 보전 등 다양한 환경 주제를 다룬 25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참가를 원하면 개인당 텀블러 1개 또는 투명 페트병 1개를 지참해야 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와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포인트가 동시 적립되고,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 1시간도 부여된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행사 기념품도 제공한다.
13일에는 평생학습원에서 시민참여 포럼 '순환을 말하다'가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의 현실, 제도적 문제점과 개선 방안, 생활 속 실천 방안 등을 토론한다.
지금 뜨는 뉴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이 환경을 배우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행동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 참여 자체가 환경 실천의 주체가 되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