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3.34%, 충남 12.88%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3시 기준 대전의 평균 투표율은 13.34%, 세종 15.85%, 충남 12.88%로 집계됐다.
특히 세종은 전국 평균인 14.05%보다 1.8%p 높았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 13.30%에 비해선 2.55%p 높은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전 유권자 124만 1882명 중 16만 294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대전지역 사전투표율은 13.34%를 기록해 지난 대선보다 같은 시간대 11.72%보다 1.62%p 높았다.
세종은 같은 시각 유권자 30만 7067명 중 4만 7359명이 투표에 참여해 사전투표율 15.85%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로 전남(26.54%), 전북(24.36%), 광주(23.39%) 에 이은 네 번째 순이다.
충남은 전체 선거인 183만 9339명 중 23만 6898명이 참여해 12.88%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시각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인 14.05%보다 1.17%p 낮은 수치며, 제20대 대통령 선거(11.96%)와 비교했을 땐 0.92%p 높았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16.54%를 기록한 서천군이다. 12시 집계 수치와 비교했을 때 5.82%p 상승했다. 이어 청양군이 16.08%(5.84%p↑), 계룡시가 15.69%(5.39%p↑) 순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10.47%를 기록한 천안시 서북구다. 12시 집계 수치와 비교했을 때 4.12%p 상승했다. 이어 아산시가 11.14%(4.28%p↑), 천안시 동남구가 11.50%(4.40%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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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는 30일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 유권자는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충청취재본부 표윤지 기자 watchdog@asiae.co.kr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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