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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韓성장률 1% 전망…금리 두차례 인하해 연말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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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하반기 매크로 전망 보고서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부터 경제성장률이 완만히 반등하면서 올해 연간 성장률 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준금리는 5월, 10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돼 연말에 2.25%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반기 달러·원 환율 전망치는 평균 1365원으로 제시됐다.


한국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는 29일 '하반기 매크로 전망 : Let`s wait and see'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는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이며 올해 1.0%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배경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발 관세 정책의 점진적 불확실성 완화 ▲추가경정예산(추경) ▲기준금리 인하 효과 등이 꼽혔다. 부문별로는 하반기 민간소비가 소폭 반등하고 건설투자가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설비투자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관세 정책은 여전히 올해 경기 흐름을 지배하는 요인"이라며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90일 유예가 7월8일 종료되는 가운데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증폭되기보다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00년 이후 출범한 정부들은 모두 (추경을) 취임 100일 편성을 추진했다"며 "하반기 20조~35조 규모의 추경 편성을 예상한다. 5월1일 의결된 13조8000억원 규모의 1차 추경을 고려할 때 올해 추경 규모는 총 35조~50조 내외가 될 것이며 이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0.3%포인트~0.5%포인트만큼 올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단행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하 효과가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0.17%포인트, 0.26%포인트만큼 제고할 것"이라며 "통화정책 파급 시차를 고려했을 때 올 하반기부터 가시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이날과 오는 10월23일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각 0.25%포인트씩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2.75%인 연말 금리는 2.25%가 된다. 한국투자증권은 "2026년 성장률 및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사 전망치(1.8%)에 부합할 경우 한은의 금리인하 사이클은 2.25%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5월 이후 기준금리 인하는 가계부채 및 금융안정 리스크,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전개 방향에 따라 그 시점이 명확히 결정될 것"이라며 "부동산 가격 및 가계부채 상승이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당사가 예상하는 10월 금리 인하는 내년 2분기로 미뤄질 수 있다"고 봤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2.1%)과 근원물가 상승률(1.9%)은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추산됐다.


하반기 달러당 원화 환율은 평균 1365원으로 상반기 평균(1427원) 대비 순환적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1300원대 초반까지 하단을 낮출 것"이라며 "대외적으로는 달러화의 단기 반등이 예상되나 하반기 추세적인 약달러 방향성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향후 수정 전망이 있다면 현재로선 하향 조정 가능성이 더 크다면서 트리거로 트럼프 정책 온도 조절 실패에 따른 달러화 추가 하락 시나리오, 정부간 실질적 환율협상 또는 그에 대한 시장 기대 강화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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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올해 미국의 연간 성장률은 1.6%로 예상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지켜보자는 기조를 견지하며 올해 3분기 중 1회, 내년 중 3회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봤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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