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홍보학과 관학협력 수업
'미디어리터러시 이해' 공모전
동명대학교 미디어대학 광고홍보학과와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양홍석)는 지난 27일 제7회 공익광고 공모전 '스무 살의 깸, 스무 살의 외침'을 개최했다.
광고홍보학과 이정기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 행사에는 배병구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선임, 동명대 광고홍보학과 안지연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성을 더했다.
공익광고 작품 기획과 제작 과정에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배병구 선임과 안지연 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인권을 주제로 한 공모전의 대상은 ▲소방관 인권개선 공익광고를 선보인 김가혜, 이윤서, 신영원, 최재석, 이채빈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교사의 인권개선을 위한 공익광고를 선보인 김주연, 서한울, 김은서, 김동현, 박주형, 팜티짱 학생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익명 뒤에 숨은 혐오표현 예방을 위한 공익광고를 선보인 변나현, 이윤건, 김종우, 강서윤, 이준성 학생과 ▲신체적 아동학대 위험성 인식 제고를 위한 공익광고를 선보인 김예솔, 안현우, 송지현, 하지원, 양은준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들 4팀에는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상이 수여됐다.
동명대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공익광고는 이 학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들에게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해마다 창의적 작품으로 관심을 받는 이 공모전은 두 기관이 7년째 공동 운영하는 전공 교과목 '미디어리터러시의 이해'(1학년, 3학점, 담당교수 이정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수업 성과는 각종 사례발표와 논문발표를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되는 등 모범적 관학 협력 수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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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기 교수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연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하고, 비판적인 시각을 형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 협력 수업의 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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