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의료시장 진출 전진기지로 활용
대전시는 지난 27일 필리핀 마닐라에 '의료관광 해외거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대전 의료 홍보 ▲의료 관광객 유치 및 상담 ▲현지 에이전시 협력체계 구축 ▲사후관리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개소식에 이어 28일 열린 '대전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는 현지 의료기관, 여행·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의 주요 유치 기관인 바른생각병원, 필한방병원이 환자 유치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시는 이번 해외거점센터 개소를 계기로 협력 기관을 통해 일본, 베트남 등 기존 주력 시장 외에 신규 의료관광 수요를 발굴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경로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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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해외거점센터 개소는 대전의 의료 경쟁력을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국제 의료협력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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