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 공개돼 논란
제보 게시물에 학폭, 금품 갈취, 폭언 주장 담겨
배우 고민시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26일 미스틱스토리(고민시 소속사)는 입장문을 내고 "(학폭 의혹은) 명백한 허위로 사실무근"이라며 "법률대리인을 오늘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ㅇㅇ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배우 실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개명 전 이름(고혜지)을 언급하면서 폭로 대상자가 특정됐다. 해당 글에는 폭언, 폭행, 갈취 등을 일삼았다는 내용과 학교 행실이 심각하게 불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고민시는 2021년 3월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당시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