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26일 루닛이 수출 중심으로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루닛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3.6% 증가한 192억원, 영업적자 207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암 진단 소프트웨어 89%, 암 관련 용역 4% 등이다. 국내 매출비중이 6.6%, 해외 매출이 93.4%로 수출 중심으로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폐암·유방암 진단 관련 영상 인공지능(AI) 기반 판독 보조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의 글로벌 시장 매출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특히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인수한 볼파라 헬스케어와의 사업시너지가 창출되면 루닛 인사이트의 성장 잠재력은 큰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온콜리지 서비스의 경우 성장률은 높아도 단기적으로 매출 규모는 크지 않아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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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루닛 인사이트는 5월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해 국내 비급여 시장 진출 효과 등 점진적으로 증가할 수 있을 전망"이라면서 "루닛은 볼파라와 첫 통합 AI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를 개발했고, 2025년 하반기쯤에 미국 FDA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루닛과 자회사의 미국 매출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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