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 남도서 개막식
6월 15일까지 오감만족 꽃의 향연 펼쳐
경기 가평군은 24일 자라섬 남도에서 '2025 자라섬 꽃 페스타(봄)'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군의회의장과 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오는 6월 15일까지 23일간 자라섬 남도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테마별로 조성된 봄꽃 정원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장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개막식은 '퓨전국악 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꽃 마술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 팝페라 그룹 '아띠랑 보이스'의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후 내빈과 참석자들은 봄꽃이 만발한 정원을 함께 관람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가평이 관광도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평을 찾는 모든 분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유롭게 꽃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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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소통과 화합, 자연과 사람 꽃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양귀비·유채·하늘바라기 등 봄꽃이 어우러진 무지개정원, 우정의정원, 수국 정원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돼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자라섬을 사계절 명품 관광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가평=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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