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운암동 일대 700건 악취 민원 해결
저출생 대응·스마트 경로당 사업 우수상
스마트케어단지·소상공인 지원은 장려상
광주 북구는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북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 중 ▲주민 체감도 ▲적극성 및 창의성 ▲업무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삼호축산 악취배출시설 폐쇄' 사례가 선정됐다. 북구는 양산·운암·동림동 일대에서 발생한 700여 건의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자체 TF팀을 구성하고, 관계기관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주민 및 사업장과 적극 소통했다.
우수상에는 '저출생 극복 신규 시책'과 '스마트 경로당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북구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아픈아이 병원동행, 교통비 지원, 돌봄센터 조성 등 정책을 추진했으며, 어르신 대상 스마트 경로당 설치로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
장려상은 영구임대아파트 유휴공간을 스마트헬스케어 거점으로 전환한 '스마트케어단지 조성'과 소상공인을 위한 '디딤돌 특례 보증 지원' 사례가 선정됐다.
북구는 선정된 사례의 담당 공무원에게 포상금과 휴가, 표창 등을 수여해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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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구청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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