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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회, 축제·관광 정책 대수술…행사 중심 관행 탈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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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전략 체계 구축 착수
군민 수요조사·타지역 사례 분석 통해
관광자원 연계 모색

경북 의성군의회가 지역 축제·관광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행사 중심의 관행적 집행 구조에서 벗어나 전략 기반의 관광정책 수립에 나선다.

의성군의회, 축제·관광 정책 대수술…행사 중심 관행 탈피 나선다 의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의성군관광활성화방안연구회'는 지난 13일 의회 회의실에서 '의성군 축제·관광 인지도 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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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성군 관광 활성화 방안연구회'(대표 박화자 의원)는 지난 13일 의회 회의실에서 '의성군 축제·관광인지도 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축제 및 관광 인지도 현황 분석 ▲군민 수요조사 ▲타지역 사례 분석 ▲홍보 전략 수립 ▲관광 자원 연계 방안 마련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의성군만의 차별화된 관광전략을 수립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훈식 의장을 비롯해 김광호·김현찬·오호열·우칠윤 의원, 의성군청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연구 방향성과 정책 활용 방안 등을 공유했다.


박화자 의원은 "이번 연구는 의성군 축제 및 관광 정책이 단순 행사 위주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지역경제 기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의성 고유 자원을 연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의장은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에 대응하려면 지역 관광정책도 근본적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의성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 활성화 전략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12일 착수된 '의성군 교육 발전연구회'(대표 박선희 의원)의 교육정책 성과 분석 용역과 함께 추진되며, 의성군의회가 관광과 교육 두 축의 정책을 동시에 진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 분야 연구는 미래 교육지구 조성, 향토 인재 양성 원 운영, 장학금 지원, 교육경비 보조금 활용 등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성과 기반 조례 정비 및 예산 개편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의성군의회는 두 연구 성과를 오는 11월까지 정리한 뒤 관련 자치법규 개정과 정책 제안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향후에는 관계 부서와 협의해 단계적 실행을 위한 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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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의회는 지난해 '의성군 빈집활용연구회'(우칠윤 의원)를 통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금 상향, '의성군 빈집뱅크' 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으며, '의성군스포츠산업 경제연구회'(이경원 의원)는 유소년 스포츠 대회 유치 및 관광 연계 전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의성군의회, 축제·관광 정책 대수술…행사 중심 관행 탈피 나선다 의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의성군관광활성화방안연구회'는 지난 13일 의회 회의실에서 '의성군 축제·관광 인지도 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 후 기념촬용 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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