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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국 방문… 이차전지·AI·로봇 산업 글로벌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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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배터리 박람회 ‘CIBF’ 참가, 지역기업 비즈니스↑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 중국 정조준,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포항시가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인 중국을 찾아 이차전지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항시, 중국 방문… 이차전지·AI·로봇 산업 글로벌 협력 강화 포항시가 중국을 방문해 이차전지와 AI·로봇 산업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섰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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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포항 배터리 방문단'을 구성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친저우와 선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세계 배터리와 로봇산업의 중심지인 중국에서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국 최대 배터리 산업 박람회인 'CIBF 2025(China International Battery Fair)'에 참가해 '포항시 이차전지 기업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글로벌 비즈니스 행보를 펼쳤다.


방문단은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1위 기업 CNGR의 친저우 기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선도기업 유비테크(UBTECH Robotics)와 림스다이내믹스(LimX Dynamics) ▲첨단기술 클러스터 허타오 과학기술혁신협력구 ▲선전 도시계획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


특히 CNGR 친저우 기지에서는 전구체 추출동, 수처리동 등 최신 이차전지 소재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과 대규모 자동화 설비 운영 현황을 살폈다.


방문단은 이를 포항의 특화단지와 산단 운영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가 포항에 진행 중인 투자사업에 대한 점검과 협력 방안도 논의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했다.


또 선전에서는 중국 대표 로봇기업인 유비테크와 '로봇계의 딥시크'로 불리는 림스다이내믹스를 방문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기반 로봇 운영 시스템 등을 둘러보며, 포항의 로봇산업 육성 전략을 구상했다.


두 기업과는 향후 기술과 기업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미래 신산업으로서의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홍콩과 선전 접경지역의 과학기술 혁신 허브인 허타오 과학기술혁신협력구와 선전 도시계획관을 찾아 중국의 첨단기술 중심 클러스터 운영 모델과 도시계획 사례를 살펴보며 배터리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포항의 미래 도시계획에 필요한 시사점도 얻었다.


포항시는 선전 세계전시센터에서 열리는 'CIBF 2025'에서 포항시 이차전지 기업 홍보관을 운영하며 다원화학, 피엠그로우, 엔다이브 등 지역기업의 주요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3000여개 기업과 4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로, CALT, BYD, EVE Energy 등 세계적 배터리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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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원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중국 방문은 포항의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배터리를 중심으로 로봇·AI 분야로 이어지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 연계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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