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로 주목
와들은 공동 창업자인 박지혁 대표와 조용원 CSO가 '포브스 아시아 30세 미만 리더 30인' 인공지능(AI)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포브스는 매년 아시아 지역의 30세 미만 젊은 리더 가운데 국제무대에서의 성과, 영향력,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금융 및 벤처캐피탈 ▲AI ▲리테일 및 이커머스 등 10개 부문에서 주목할 리더 30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대화형 AI를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 경험을 혁신한 '와들'의 성과와 기술력을 선정 배경으로 소개했다.
두 사람은 한국과학영재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만나 10년 이상 학업과 창업의 여정을 함께하며 팀워크와 기술 역량을 쌓아왔다.
와들이 개발·운영하고 있는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 이용 고객의 구매 결정을 돕는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기반 기업 간 거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솔루션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이 상품을 탐색하면 플로팅 버튼이 활성화되며, 오프라인 매장 점원처럼 대화를 통해 구매 의도를 분석하고 상품을 추천해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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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원 와들 CSO는 "커머스 유저 경험을 혁신하는 대화형 AI 젠투의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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