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참배 후 충남대·카이스트 찾아 지지 호소
"대덕특구를 세계적 과학기술 혁신 지대로 재도약시킬 것"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15일 대전을 찾아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인 대전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시작하자"며 정권 교체의 필요성과 과학기술 중심도시로서의 대전 비전을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한 뒤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고 채수근 상병 묘역,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현충원 참배 후에는 충남대학교 정문으로 이동해 "대전은 과학, 개혁, 대한민국 전환의 중심이었다"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R&D 예산을 복원하고 대덕특구를 세계적 과학기술 혁신 지대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6·3 대선을 "헌정 수호 세력과 헌정 파괴 세력, 내란을 이겨낸 국민과 극우 기득권·사이비 이단 세력의 대결"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역사적 선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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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 시 주요 성과를 소개한 뒤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의 으뜸 머슴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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