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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3개분기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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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매출 1074억원…역대 최대
스포츠 상품화 매출 79% 신장

형지엘리트가 스포츠 상품화 사업 협업을 강화해 3분기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형지엘리트, 3개분기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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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는 제24기 3분기(2025년 1월~3월) 개별 기준 346억원의 매출을 기록, 3분기 누적(2024년 7월~2025년 3월) 매출 107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회계연도 매출인 957억원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주력인 학생복 분야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뒷받침한 가운데,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가파른 상승세가 매출 확대를 주도했다.


스포츠 상품화 매출은 111억원에서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다만 신규 사업 확장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면서 누적 영업이익은 2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7% 줄었다. 회사 측은 FC서울 등 신규 구단 영입에 따라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개막이 시작되는 4분기부터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과의 협업과 자사몰 재정비도 매출 증가에 보탬이 됐다.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10월 스포츠 명문 축구 클럽 'FC 바르셀로나'의 공식 라이선스를 활용해 패션 브랜드 '바르사'를 론칭했다. 해당 브랜드는 한정판 플랫폼 '크림'을 통해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워크웨어 역시 자사몰을 오픈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최근 산업 전반에 재해 예방과 안전 관련 인식이 높아지고,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작업복 수요가 늘고 있다. 또 기존 40~50대 작업자 중심에서 20~30대 젊은 워커들이 유입되면서 젊은층의 워크웨어룩 스타일 선호도가 높아지는 중이다.


향후 형지엘리트는 해외 프리미엄 교복 시장 진출을 확대하면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프리미엄 교복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일반 교복 상품 개발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아세안 지역 프리미엄 교복 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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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협업 구단의 성적 상승 및 높은 화제성 등에 힘입어 앞으로의 실적 전망 역시 밝을 것으로 예상한다"며"학생복 등 사업에서의 확고한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는 가운데, 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구단과의 협업 확대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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