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메디카그룹'과 시너지
제품·가격경쟁력 통해 시장 확대 목표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데저트 로즈 요트에서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Botulax)'의 아랍에미리트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쿠웨이트에 이어 중동 시장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엔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 약 180명이 참석했다.
지승욱 휴젤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보툴렉스를 중동의 뷰티 산업 중심지로 불리는 아랍에미리트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 에스테틱학회에서 KOL(Key opinion leader)로 활동 중인 에릭 코퍼르트(Erik Koppert)가 메인 연자로 나서 실제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한 보툴렉스의 효과와 안정성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보툴렉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한 점을 강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과 휴젤의 기술력을 조명했다.
휴젤은 중동 시장 파트너사인 메디카그룹이 보유한 광범위한 현지 유통망과 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워 중동 전역에서 브랜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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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본격적인 중동 시장 진출을 알리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중동 시장은 메디컬 에스테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핵심 지역인 만큼 차별화된 제품력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시장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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