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대표 유재명)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와 작품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대작 콘텐츠 제작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튜디오미르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에 이어 새로운 글로벌 콘텐츠 그룹과 작품 제작에 대한 협업을 진행한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상위 기업들과 연달아 협업을 성사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렸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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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미르 관계자는 "기획부터 연출까지 전 과정에 걸친 스튜디오미르의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파라마운트와의 파트너십을 성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작품은 기존과는 다른 규모와 무게감을 가진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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