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청년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중저신용자층 금융 접근성 향상
인도에 진출한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는 5년 연속 인도에서 CSR(기업 사회적 책임)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밸런스히어로는 지난 2021년부터 인도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을 시작했다. 1000명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했다. 2023년부터는 인도 현지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프로젝트 하모니 2.0'을 시작해 국경 농촌 지역에 식수 시설을 설치하고 전통 수자원 복원 및 태양광 발전소 구축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농촌 학교에 옥상 빗물 집수 시스템을 설치하고 위생 및 주방 인프라를 개선했다.
또 1만2000명 이상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했고 디지털 프로세스 도입으로 약 5000그루의 나무를 절약하며 생물다양성 보존에도 앞장섰다. 금융 포용성 확대도 밸런스히어로의 핵심 미션이다. 전체 고객 중 1.6%는 기존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 AI 기반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과 마이크로 파이낸스 서비스를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됐던 10억 명 내외의 중저신용자에게 최적화된 대출 상품을 제공해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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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밸런스히어로의 목적은 '모두를 위한 금융(Finance for All)'으로 포용적이고 책임감 있는 미래지향적 금융 솔루션을 설계하는 것"이라며 "기후 불확실성, 디지털 전환, 사회 불평등이 심화되는 시대에 ESG 원칙을 경영과 혁신에 더욱 깊이 내재화하고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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