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사업 발굴보고회에서 49건의 전략과제 제시
충남 논산시가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5월 확대간부회의와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전략과제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행사 지원, 기반 조성, 전시 연출, 관광·문화 콘텐츠 등 4대 분야에서 총 49건의 전략과제가 제시됐다.
특히 시는 엑스포의 주 행사장인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 대한 부지 확보 및 정비 작업과 함께, 원활한 관람객 맞이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스마트 교통 서비스 구축 등 기반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세계 최초의 '딸기' 중심 국제행사에 걸맞게 신품종 딸기를 육성·전시하고, 스마트팜 수출단지 및 농산가공 융복합 산업 기반을 활용해 논산딸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논산딸기의 세계화를 실현할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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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오는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 시민운동장,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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