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한다.
경기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와 공동으로 도내 3~9세(2017~2022년생) 자녀를 둔 육아에 관심 있는 초보 아빠를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100인의 아빠단은 오는 6월 발대식을 거쳐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온라인 주간미션(놀이·건강·교육·일상·관계 등 자녀 연령대별 맞춤형 미션) ▲부부 전문가 특강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가족 친화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 아빠단은 모집 대상을 기존 3~7세 자녀를 둔 아빠에서 3~9세까지 연령대를 확대하고, 다문화 가정, 3자녀 이상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우선권을 부여했다.
신청은 보건복지부 아빠단 커뮤니티(cafe.naver.com/100papa) 및 육아 친구(네이버 카페),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 증대와 저출생 심화 상황에서 아빠육아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도는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양육 문화 정착을 위해 아빠육아를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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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해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프로그램 만족 97%, 추천 의향 98%로 아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출산·양육에 대한 가치관 변화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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