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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랑 우리 중랑'...류경기 중랑구청장 중랑구 자부심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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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중랑구청장 민선 8기 주민 공모 후 총 658건 작품 접수, 구민 설문 조사 등...주민 의견 적극 반영 구정 슬로건 선정...자랑스러운 중랑구민의 자부심과 긍지 함축적으로 표현

'나의 자랑 우리 중랑'...류경기 중랑구청장 중랑구 자부심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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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청에 가면 '나의자랑 우리중랑'이란 슬로건이 눈에 들어온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민선 8기 슬로건으로 중랑구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로고로 '나의자랑 우리중랑'으로 최종 선정했기 때문이다.


구는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키우고 중랑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로고를 통해 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효과적인 구정 홍보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 공모를 실시해 구민 설문조사 및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나의자랑 우리중랑'으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당선작은 1만1088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1위를 기록해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의미를 더했다.


선정된 슬로건 조형물은 중랑구 곳곳에 배치돼 있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장미축제가 중랑천 제방과 구 입구에 많이 설치돼 있다.


'나의 자랑 우리 중랑' 에 담긴 핵심 철학은 '근자열원자래'임.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찾아온다는 의미로 논어에 나오는 표현이다.


중랑구는 1988년에 동대문구에서 분구되어 늦게 알려졌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배드타운으로 개발되어 외부에서 일부러 찾아오거나 주목하는 도시가 아니었다. 외부에서 잘 몰라주고, 서울시 발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산업·상업지역의 부족해 낮은 재정 자립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먼저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면서 외부에서 먼저 우리를 알아주고 높게 평가할 리 만무하다.


살기 좋은 도시에 대한 기준이 점차 달라지고 있다. 역세권에 이어 숲세권이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머물고 싶은 도시로서의 요소들을 강조하는 추세다.


어떤 이는 '좋은 이웃이 있는 곳'을 최고 조건으로 꼽는다. 중랑구는 집 가까운 곳에 산과 숲, 공원이 있으며 중랑천변 5km가 넘는 장미공원과 깨끗해진 중랑천 등 산책로, 녹지가 잘 조성되어 있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이 잘 연결되며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또한 활성화되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튼튼한 공교육 환경과 계속적인 도시 인프라의 확충, 중랑 서울장미축제 및 망우역사문화공원과 같은 우수한 역사, 문화적 자원이 있어 충분히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다.


이렇게 달라진 위상과 자긍심을 담기에 '나의 자랑'이라는 문구가 적합했다.


또 중랑구민들은 서울의 어느 자치구보다 높은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있다. 주민의 높은 참여와 주민의식은 중랑구를 이끌어온 원동력이다.


이에 '우리 중랑'에 크게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너와 나를 넘어 우리 공동체가 함께 살아가는 도시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나의 자랑 우리 중랑'...류경기 중랑구청장 중랑구 자부심 '흠뻑' 류경기 중랑구청장

결국 '나의 자랑 우리 중랑'은 행복하게 살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자부심'과 함께 함께 살아간다는 공동체 의식을 담은 간결한 문구다. 주민들도 민선 7기 슬로건보다 더 강력한 메시지가 담겨있는 '나의 자랑 우리 중랑'을 더 선호, 민선 8기 슬로건으로 공식 채택한 것이다.


중랑구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함께 소리높여 외치면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어딜가나 외치고 있으며, 이제는 내가 외치지 않으면 주민들이 먼저 외치기도 한다. '자랑'이라는 말은 아무것도 없는데 억지로 꾸민다고 해서 나올 수 있는 말이 아니다. 교육과 복지, 문화와 협치 등 모든 면에서 중랑구가 정말로 자랑스러운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는 인식이 퍼져나가고 있음을 현장에서 계속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랑구 경계에 새로 조형물을 세우거나 기존의 조형물을 보수하면서 '나의 자랑 우리 중랑' 문구가 더 잘 보이게 디자인을 적용했다. 중랑구민들이 중랑구를 나갈 때나 들어올 때 이걸 보면서 마음속으로 우리가 중랑구민이라는 것과 내가 중랑에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홈페이지 설명: '나의 자랑'에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교육·문화도시, 지속 가능한 행복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중랑구에 대한 자부심을 담았다. '우리 중랑'에는 서로 화합하여 행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담아 표현한 민선 8기 새로운 슬로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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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는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고 풍성한 역사와 문화 자산을 자랑하고 있다'며 ' 중랑구 슬로건 로고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선정해 더욱 의미가 크며, 중랑구민들의 자부심을 표현한 로고의 의미처럼 거듭 발전하는 중랑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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