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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 '찾아가는 주민과 소통' 마쳐... 건의 80%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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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구청장 27개 동 직접 찾아 '주민과의 대화' 성공적 마무리...지역 현안부터 소소한 주민 생활 민원까지 청취·소통

서강석 송파구청장 '찾아가는 주민과 소통' 마쳐... 건의 80% 해결 가락본동 톡톡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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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주민과 현장 소통 자리인 '2025 송파구 찾아가는 톡톡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구민들의 건의 · 애로 해결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월 초 삼전동을 시작으로 4월 초 잠실 4동까지 27개 동을 순회, 5300여 명의 구민과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 구청장은 가장 먼저, 구정 주요 추진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라는 비전과 함께 1조 2394억 원 예산 설명을 시작으로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 등 구정 주요 사업을 설명하여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서 구청장과 주민들의 밀착 소통의 자리가 이어졌다. 모든 대화는 전문 진행자 없이 서강석 구청장이 직접 이끌었다. 형식적이고 관례적인 소통 형식을 탈피한 토크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주민들의 소소한 민원까지 청취하며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민들은 서 구청장의 솔직하고 즉각적인 답변에 큰 호응을 보냈다. 그저 검토해보겠다는 막연한 답변이 아닌, 가능한 것은 즉시 반영, 시간을 갖고 연구가 필요한 부분은 양해를 구하며 주민과 소통에 집중했다.


현장 대화와 서면을 통해 수렴된 주민 건의 사항은 총 393건이 접수됐다. 특히,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 진행 ▲재개발· 재건축 사업 신속 추진 ▲송파구 마을버스 노선 변경 ▲경로당 지원 확대 ▲맨발 걷기길 조성 ▲어린이공원 조성 및 보수 ▲도서관 등 문화체육시설 확대 ▲교통체계 개선 ▲도로 정비 등 지역 현안부터 생활민원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중 현장에서 즉문즉답으로 약속하여 즉시 처리한 283건을 포함에 현재까지 총 315건의 건의 사항을 해결 완료했다. 이행률은 80.2%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자치회관 불편사항 개선, 거여동 아파트 사잇길 청소 및 의자 교체, 가락근린공원 맨발 걷기길 조성, 석촌호수 맨발 황톳길 정비 등은 즉시 처리했고, 서울시, LH, SH 등 타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은 유관기관에 신속히 전달하여 처리되도록 조치했다. 나머지 78건은 상반기 내 처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건의하신 모든 사안을 즉시 해당 부서에 전달, 그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있다"며 건의사항 처리결과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구는 구청장과 문자로 소통할 수 있는 직통 전화와 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 운영을 통해 주민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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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섬김행정은 대규모 개발사업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주민 일상 속 작은 부분에서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민 편의와 복리증진을 최우선으로 송파구의 '섬김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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