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대중교통활성화특별위원회가 지난 9일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간담회실에서 회의를 열고 그간의 활동 성과를 점검한 뒤,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대중교통특위는 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 18일 출범했으며, 한 차례 활동기간을 연장해 내달 17일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동안 특위는 전남도 건설교통국으로부터 도내 대중교통 운영현황을 비롯한 교통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기도 수요응답형 교통(DRT) 정책 효과를 검토하는 한편, 신안군 버스 완전공영제 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또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발전전략 포럼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인정 위원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전남형 대중교통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며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은 고령자, 유·청소년 등 자가운전이 어려운 교통약자가 많은 지역이다"며 "지속 가능한 공공교통 서비스 체계 마련을 위해 제도 개선과 정책 대안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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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특위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진호건(곡성)·이동현(보성2)·김문수(신안1)·차영수(강진)·박선준(고흥2)·김정이(순천8)·박현숙(비례)·임지락(화순1) 의원 등 총 9인으로 구성돼 활동해 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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