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DJ 지켜낸 땅, 다시 정권교체 이끌 것"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회는 지난 9일 해남선거사무소에서 '진짜 대한민국 민주당 해남·완도·진도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골목골목선거대책위 광주·전남위원장인 박지원 의원을 비롯해 선대위 관계자, 지방의회 의원 등 200여명의 당직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금은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권교체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전국 최고 득표율을 통해 해남·완도·진도가 정권교체에 확실히 앞장서며,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것"이라며 "정의로운 사회, 기본이 보장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완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 위원장은 "군사독재정권 시절, 해남·완도·진도가 앞장서서 DJ를 살리고 대통령을 만들어 외환위기를 극복했다"며 "윤석열·김건희 일가와 내란 동조 세력을 청산하고 '진짜 대한민국'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압도적인 정권교체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완도가 지난 2022년 대선에서 88.9%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 1위의 득표율을 기록했다"며 "해남·완도·진도가 전국 기초단체 투표 금·은·동을 싹쓸이해 전국 최고 득표율로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자"고 덧붙였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출범식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됐으며, 지역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호소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