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 만들자"
"내란 완전한 종식…대선 승리가 과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8일 6·3대선 '진짜 대한민국 광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광주 선대위는 양부남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이종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기독교교단협의회장), 지선스님, 오은도 원불교 교구장, 김승원 광민회 상임대표,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민형배·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 의원 등이 함께하며, 종교계·시민사회 등 각계 대표 인사들로 구성됐다.
상임고문단으로 박광태·이용섭 전 광주시장, 박혜자·송갑석·이병훈·이형석 전 의원, 이정희 전 국가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양부남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은 "12·3 계엄부터 오늘이 있기까지 모든 파고를 넘고 21대 대선 출범식을 하게 돼 기쁜 일이다"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박지원 중앙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광주시민은 내란을 극복했고, 마침내 어제 사법쿠데타를 꺾었다"며 "계엄, 파면, 사법 쿠데타를 이겨낸 근원에는 광주시민의 5·18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중앙선대위 골목골목 선대위 광주전남위원장은 "국민의 역사적인 승리로 12·3 비상계엄을 우리가 진압했다"며 "이제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6월 3일 승리하는 일이 우리의 과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병훈 상임고문은 "대선 승리를 위해선 중도층 표를 얻는 것과 투표율을 어떻게 제고시킬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호남에서의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내자"고 강조했다.
이정희 상임고문은 "내란 세력이 침입한 이 모든 일은 일제 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결과다"며 "우리의 생존과 관련된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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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출범식 참석자들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정권교체 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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