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잠실종합운동장 개막
오는 15일부터 입장권 예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 '태양의서커스(Cirque du Soleil)'의 쿠자(KOOZA)가 오는 10월1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개막한다.
공연기획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은 쿠자 서울 공연 일정을 공개하며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NOL 티켓과 예스24 티켓에서 서울 공연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6월1일까지 예매시 최대 15%의 얼리버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쿠자는 이번달부터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투어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서울에 앞서 부산에서 먼저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8월21일∼9월28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내 빅탑에서 공연 예정이며 지난달 30일 입장권 예매를 시작했다.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는 10월11일 개막해 12월28일까지 세 달 가까이 공연한다.
쿠자는 2007년 초연한 이후 전 세계 23개국 70곳이 넘는 도시에서 5000회 이상 공연한 히트작이다. 누적 관객 수는 800만명에 달한다.
한국에서는 2018년 총매출 258억원, 객석 점유율 95%을 기록하며 20만5000명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모았다.
쿠자는 태양의서커스가 지닌 서커스 본연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공연으로 고난도의 곡예와 과감한 슬랩스틱 코미디, 환상적인 무대 예술로 탄성을 자아낸다. 마법 같은 힘을 가진 수수께끼의 트릭스터(Trickster)가 등장해 주인공 이노센트(Innocent)를 이상하고 유쾌한 세계로 이끄는 이야기 속에서 펼쳐지는 자아 발견의 여정이 관객에게 놀라움과 감동, 웃음을 동시에 전달한다.
올해 공연에서는 우아하고 화려한 공중 곡예를 선보이는 에어리얼 후프(Aerial Hoop)를 추가해 7년 전보다 더 새롭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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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자 서울 공연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문화 예술 후원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셀렉션'을 통해 공식 후원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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