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4기 청백리 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9일 별관에서 위촉식을 열고 MZ세대 공·사립학교 교사 및 지방공무원 25명을 '청백리 서포터즈'로 위촉한다고 8일 전했다. 위촉식과 함께 김석준 교육감이 직접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도 열려, 젊은 세대가 생각하는 청렴 가치에 대한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청백리 서포터즈는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기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으로 교육 현장에 청렴 문화를 확산해왔다. 올해는 '청렴, 당당하게! 우리답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청렴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청백리 서포터즈가 청렴 정책을 청년 세대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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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교육감은 "청백리 서포터즈는 젊은 감각과 열정을 바탕으로 청렴 문화를 교육 현장에 뿌리내리게 하는 중요한 촉매제"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청렴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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