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9일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대구권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끝나는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된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내년부터 5년간 적용할 5차 계획 건의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다.
대구에서는 지방권 첫 도시철도 연장형 광역철도인 안심~하양선이 지난해 말 개통했다. 이를 포함해 4차 계획에 반영됐던 기존 사업 10건 추진현황을 공유한다. 광역도로 사업 1건을 5차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기존 사업 3건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신규사업 13건을 반영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을 갖고 있다. 광역철도가 9건, 광역도로 3건, 환승센터 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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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은 신규 건의사업 14건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한다. 사업별 경제성 분석, 자체 신규사업 발굴, 지자체 협의, 공청회 등 앞으로 일정도 알린다. 앞서 대광위는 3월 부산·울산권에 이어 지난달 광주권 간담회를 열었다. 오는 14일 대전권, 다음 달 중 수도권 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안에 권역별 의견을 받기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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