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7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제14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 가운데 90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실무기록 평가와 조직역량 평가 등을 거쳐 이날 임관한 검사는 남성 49명, 여성 41명이다. 로스쿨 출신 신규 검사의 연간 임용 인원은 지난해 93명으로 로스쿨 출신 신규 검사 임용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였다. 2023년 임용 인원은 76명이었다.
신규 검사들은 법무연수원에서 약 6개월간 실무 수습 등을 거치고 11월께 일선 검찰청에 배치돼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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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충실하고 신속한 사건 처리를 통한 국민의 권익 증진을 위해서는 충분한 검사의 증원이 시급한 점을 고려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검사 90명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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