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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상' 수상…LG,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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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F 기술 적용한 디스플레이
2023년에 이어 7번째 수상
LG도 SID 참가해 기술 선보여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수상한다. LG디스플레이도 올해 SID 2025에 참가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6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은 SID가 한 해 동안 출시된 제품 중 최고의 디스플레이에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11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막하는 '디스플레이 위크'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SID는 학회 매거진을 통해 수상 소식을 전하며 "삼성디스플레이의 'LEADTM'은 불투명한 플라스틱 시트인 편광판을 대체하는 OCF(터치 센서 내장 필름)기술로, 휘도를 개선하고 야외 시인성을 높였으며 동시에 패널 두께도 20% 더 얇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LEADTM은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편광판 OCF 기술로, 기존 OLED 패널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던 편광판을 제거하고 외부광의 반사를 막아주는 기능을 내재화해 휘도는 높이고 소비전력은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편광판을 제거함으로써 패널의 두께와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유연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탁월하다. 처음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됐으며 최근에는 바 타입 스마트폰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가며 그 기술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삼성,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상' 수상…LG,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시 LEADTM 기술구조도,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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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의 4가지 대표적인 특성인 ▲저전력 ▲친환경 ▲고휘도 ▲얇은 두께를 내포하는 'LEADTM'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독자 기술임을 시장에 알리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EADTM은 OLED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성능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확보한 혁신기술"이라며 "향후 저전력, 고휘도 특성이 중요한 스마트폰은 물론, IT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 5.68인치 플렉시블 OLED, 2020년과 2022년 폴더블 디스플레이, 2023년 QD-OLE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로 올해의 디스 플레이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로 7번째 수상이다.


LG디스플레이도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열리는 'SID 2025'에 참가한다.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대'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성,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상' 수상…LG,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시 LG디스플레이 차량용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제품, LG디스플레이 제공

특히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중요해지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커지고 다양해지는 트렌드에 맞춰 형태와 크기, 화질 등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차량 내 모든 공간을 디스플레이화할 수 있는 차량용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미래 모빌리티에 걸맞은 디자인 혁신 가능성을 제안한다. 화면이 최대 50% 늘어나면서도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 100ppi(인치당 픽셀 수)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차량 내에 적용한 것이다.


기존 차량 센터페시아(중앙부) 영역은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하단 버튼이 별도로 필요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 화면이 자유자재로 늘어날 수 있어서, 화면부터 버튼까지 하나의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손으로 화면을 만지면 평평했던 화면이 유연하게 늘어나며 터치형 버튼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와 운전 중에도 조작이 편리하다.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에 최적화된 '필러투필러' 제품과 차량 실내 천장에 돌돌 말아 숨길 수 있는 '슬라이더블 OLED' 등 다양한 혁신도 선보인다.


최근 세계 최초로 '40인치 필러투필러'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는 LG디스플레이는 단일 패널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57인치 차량용 필러투필러를 전시한다. 대형 화면이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초대형 솔루션이다. 주행정보, 공조 시스템 등 차량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동시에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대형화 추세 속에서 안전성을 강화하는 주요 기술인 시야각 제어 기술 SPM(전환형 프라이버시 모드)도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이 기술은 동승자가 조수석 앞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화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해도 운전석에서는 보이지 않아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2019년 세계 최초로 탠덤(다층 구조) OLED 기반의 차량용 OLED를 상용화한 LG디스플레이는 P(플라스틱)-OLED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풀라인업을 갖췄다.



권극상 LG디스플레이 Auto사업그룹장은 "SID 2025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기술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세계 최고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앞세워 글로벌 1위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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