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1R 9언더파
작년 9월 FM 챔피언십 이후 3승 호기
쭈타누깐과 쉬웨이링 1타 차 공동 2위
유해란이 8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1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662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작성해 선두로 나섰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쉬웨이링(대만)은 1타 차 공동 2위(8언더파 64타)에 포진했다.
유해란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쳤다. 페어웨이 안착률 92.9%, 그린 적중률은 94.4%로 발군이었다. 미국 진출 이후 자신의 18홀 최소타 기록인 62타에 불과 1타 모자란 타수를 적어냈다. 그는 "코스가 좁은 편은 아니지만 바위들이 많이 있어서 페어웨이를 지키기 위해 신경을 썼다"며 "오늘 결과에 전체적으로 만족한다"고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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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과 주수빈이 공동 4위(7언더파 65타)에 자리했다. 이소미는 공동 10위(6언더파 66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지난주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김효주는 공동 16위(5언더파 67타)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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