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30일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실질적인 주역"이라며 "현장의 건의가 합리적인 제도 개선으로 반영되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규제혁신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대표 60여명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남형기 국무조정실 2차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 대행은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들로부터 다양한 경영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건의 등을 청취했다.
국무조정실 측은 "현장에서 접수된 과제들을 충실히 검토해 관련 제도 개선 및 법령 정비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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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 대행은 대선 출마를 위해 내달 1일 오후 공직에서 사퇴한 뒤 이튿날인 2일 출마 선언을 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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