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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日쌀값 92.1% 오르고 美 계란없는 부활절…세계 식탁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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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 식탁 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닛케이는 수입쌀은 ㎏당 341엔 관세가 부과되는데 관세를 지불해도 소매 가격으로 5㎏당 3000엔가량에 팔려 일본 쌀 대비 저렴하다고 짚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이례적인 쌀값 폭등 원인으로 2023년 폭염 영향으로 쌀 유통량이 감소했던 데다 지진 우려로 사재기 행태가 나타나고, 공급망 문제가 발생한 것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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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부족 지속 日, 민간 수입 20배 급증
美 '에그플레이션' 시름…올해 41%↑
세계 식량안보 우려…물가 악영향

세계 곳곳 식탁 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본에선 작년부터 쌀값이 고공행진 중이고, 미국에선 계란값 오름세가 여전해 부활절 계란이 사라졌다. 필수재인 식품 가격 상승은 일반 소비자들의 지갑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미친다는 점에서 우려가 높다.


1년 새 2배 오른 日 쌀값…민간 수입 20배↑
[글로벌 포커스]日쌀값 92.1% 오르고 美 계란없는 부활절…세계 식탁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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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난해 여름부터 쌀값 폭등을 겪고 있다. 일명 '레이와(令和·현 일왕 연호) 쌀 소동'이다. 1993년 '헤이세이 쌀 소동' 이후 30여년 만이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3월 쌀값은 전년 동월 대비 92.1% 급등했다.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나온 1971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슈퍼에서 판매되는 쌀값은 14주 연속 상승세다.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5㎏이 평균 4214엔(약 4만2284원)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쌀 공급 확대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비축미 21만t을 방출했지만 쌀값은 여전히 오름세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쌀이 주식인 만큼 무역에 있어서 쌀 관세는 일종의 '성역'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고공행진 중인 쌀값에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산 쌀 무관세 수입 확대까지 거론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달 쌀 2t을 수입해간 데 이어 총 20t을 추가 수입할 계획이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있는 1990년 이후 최대 물량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올해 일본의 쌀 민간 수입은 20배로 치솟았다. 일본 종합상사 카네마츠와 쌀 도매업체 신메이는 각각 약 2만t씩 수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토추, 마루베니, 스미토모 등 주요 종합상사도 수입에 나설 전망이다. 닛케이는 수입쌀은 ㎏당 341엔 관세가 부과되는데 관세를 지불해도 소매 가격으로 5㎏당 3000엔가량에 팔려 일본 쌀(4000~5000엔) 대비 저렴하다고 짚었다.

[글로벌 포커스]日쌀값 92.1% 오르고 美 계란없는 부활절…세계 식탁 '빨간불' 일본 한 식당 주인이 미국 캘리포니아산 칼로스 쌀로 밥을 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지난해 이례적인 쌀값 폭등 원인으로 2023년 폭염 영향으로 쌀 유통량이 감소했던 데다 지진 우려로 사재기 행태가 나타나고, 공급망 문제가 발생한 것을 꼽았다. 그러나 2024년 햅쌀이 출하되기 시작한 이후에도 쌀 품귀 현상은 여전하다. 일각에서는 방일 관광객이 늘며 쌀 소비가 지나치게 늘었다거나 투기 세력이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쌀값이 나날이 치솟으며 일본인들의 밥상도 변화하고 있다. 자국산 쌀 품질에 자부심이 높아 일본 쌀을 선호했지만, 가격이 급등하고 물량도 부족해 결국 수입산 쌀을 식탁에 올리게 됐다. 일본은행(BOJ)은 직원 급식에 대만산 쌀을 쓰기 시작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코스는 마트에서 쌀 사기가 됐다. 도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히라노 아라타는 쌀값 폭등에 일본산 쌀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산 칼로스 쌀로 바꿨다며 "일본산 쌀 가격이 칼로스 쌀보다 낮아지지 않는 한 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계란이 金란…'에그플레이션'에 감자 등장한 美 부활절
[글로벌 포커스]日쌀값 92.1% 오르고 美 계란없는 부활절…세계 식탁 '빨간불'

일본이 쌀 부족에 시달린다면 미국은 '에그플레이션(달걀+인플레이션)'에 시름하고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달걀값이 치솟으며 부활절 달걀도 사라졌다. 달걀 대신 감자나 마시멜로를 꾸미는 모습이 나타났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12개들이 달걀 한 팩 가격은 6.227달러(약 8964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두 배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계란 가격은 지난해 65% 치솟았고, 올해는 41% 더 상승할 전망이다. 한때 계란 구매를 위해 '오픈런'까지 감행하거나 소매업체서 인당 구매 개수를 제한하는 진풍경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영향이 크다. 블룸버그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신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올해 미국 전역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관련 가금류 폐사 건수는 4000만건에 달했다. 이는 2015년 이후 분기별 최고치다. 2022년 이후 미국 가금류 집단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발병이 반복되며 현재까지 조류 약 1억6500만마리 이상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값 고공행진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에밀리 메츠 미국계란협회 회장은 "업계가 완전히 회복되려면 9개월~1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달걀 수입에 나서며 급한 불을 끄고 있다. 지난달엔 조지아주가 한국의 한 농장에서 달걀 20t을 수입하기도 했다.


비싼 계란값에 직접 병아리를 키우는 사람들도 증가세다. 미국 반려동물 제품 협회가 지난달 발표한 2025년 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약 1100만가구가 뒷마당에서 닭을 키우는데, 2023년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멕시코와 인접한 남부 국경 지역에서는 달걀 밀수도 성행한다. 지난달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 들어 달걀 밀수 적발 건수가 전국적으로 36% 증가했다. 멕시코에서 12개들이 달걀 평균 가격은 2달러 안팎으로 미국의 3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포커스]日쌀값 92.1% 오르고 美 계란없는 부활절…세계 식탁 '빨간불' 미국 뉴욕의 무료 달걀 증정 행사에서 달걀을 받아가는 사람들. 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세계 곳곳 식량안보 '빨간불'…관세 취약

식품 가격이 치솟는 현상을 미국과 일본만의 이례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기는 어렵다. 기후변화로 세계 곳곳에서 식량난을 겪고 있다. 영국 환경식품농무부(DEFRA)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량 급증으로 지난해 영국에서 주요 작물 수확량이 급감했다. 전년 대비 수확량이 밀 21%, 겨울 보리 26%, 유채가 32% 줄었다. 가디언은 2023년 라틴아메리카에서 이상 고온이 이어지며 아르헨티나의 밀 생산량은 5년 평균보다 30% 감소했다고 전했다.


단기적으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향방도 우려 사항이다. 무역전쟁이 전 세계적으로 번지게 될 경우 식품값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창고에 재고를 비축할 수 있는 공산품과 달리 신선 식품은 저장 기간이 짧아 관세 영향에 취약하다. 미국에 국한한 결과지만, 예일대 예산연구소에 따르면 기존 관세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발표한 관세를 더하면 신선 농산물 가격은 4%, 전체 식품 가격은 2.8% 상승한다. 그러나 일부 식품은 관세 영향에 더 취약하다. 미국은 커피의 99%를 수입한다. 미국인의 10%만 매일 먹는 계란값 상승으로도 전국적인 소동이 났는데, 미국 성인의 63%가 매일 마시는 커피값이 오르면 그 여파는 막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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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가격 상승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의 부담을 늘린다. 예컨대 일본의 경우 3월 쌀값이 92.1% 상승한 탓에 식품 가격이 전년 대비 7.4% 상승했고, 소비자 물가는 3.2% 올랐다. 이에 대해 사이토 타로 NLI 연구소 경제연구책임자는 "식량 인플레이션이 인플레이션을 주도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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