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반이재명' 모두와 힘 모아야"
이준석 "공학의 고민으로 대선판 재편돼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안철수 의원과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은 오는 25일 '인공지능(AI) 기술 패권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양측 캠프는 오는 25일 오후 2시 'AI 기술 패권 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안철수X이준석, 미래를 여는 단비토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소는 안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시 판교역 1번 출구 앞 광장이다.
이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 의원과 제가 여러가지 정치적 이견이 노출될 때도 있었지만 과학기술 패권경쟁이라는 공통의 과제 앞에서는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빅텐트니 뭐니 하며 유불리만 따지는 정치공학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진짜 공학의 고민으로 대선판이 재편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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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전날 채널A 인터뷰에서 "'반이재명'을 내세우는 모든 사람과 함께 힘을 모아 정권을 가져오는 것이 정말로 바람직하다"며 이 후보를 향해 "저와 같은 이공계 아닌가. 기회를 만들어 AI 관련 토론을 하는 게 국민과 한국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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