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까지 임기 2년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은 제7대 병원장에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명선(54) 교수가 임명됐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 4월 12일까지 2년이다. 김명선 신임 병원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전남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전공의를 거쳐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의료발전과 후학양성에 기여해 왔다.
김 신임 병원장은 이후 전남대병원 교수로 부임한 후 ▲스위스 취리히 대학 ▲미국 워싱턴 대학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등에서 견주관절 분야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후 김 신임 병원장은 어깨관절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역량과 활발한 국제 학술 활동을 펼쳐나갔다. 김 신임 병원장은 ▲대한견주관절학회 평의원, 학술위원, 편집위원, 중개연구위원 ▲대한골절학회 감사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이사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학술위원 등을 했다.
특히 97편의 논문과 4개의 특허등록, 5편의 저서를 펴냈으며 ▲전남대학교병원 의학연구학술상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술장려상 ▲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 우수상 ▲대한견주관절의학회 학술상 수상 등 정형외과의 명성을 드높이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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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신임 병원장은 "현재 빛고을병원은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의 기능 이전 및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병원 대내외적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환자와 직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소통과 협력,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리더십으로 빛고을병원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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