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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1천억원 투입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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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1000억원을 투입해 52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먼저 'AI 테크노밸리 조성(AI Techno Valley)'에 나선다. 이를 위해 'AI 챌린지' 공모를 통해 시군별 맞춤형 기술을 도입하고, 사회문제 해결 과제를 발굴한다. 여기에 엔비디아, 시스코(CISCO),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 빅테크 기업과 함께 국내외 AI 협력 센터 유치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해외 AI 선도 도시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기술·인력 교류를 통해 경기 AI 생태계 구축사업도 벌인다. 도내 AI 기업과 글로벌 대학, 연구소 간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업에 GPU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지원한다. 특히 국산 AI 반도체 기반 개발용 서버를 일부 지원해 국내 AI 반도체 기업 육성도 병행한다.


민간 투자 연계와 대규모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산업·연구 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판교·성남 등 4곳에 경기 AI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남·북부에 AI 거점 클러스터 2곳을 마련한다. 또한 'AI+X 아카데미'를 운영해 기업과 스타트업의 AI 도입 및 활용 교육을 지원한다.


경기도, 올해 1천억원 투입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 경기도가 올해 인공지능 9대 전략사업에 총 1000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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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돌봄 사업에도 개인별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AI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안부 확인, 건강관리, 여가 기능을 서비스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AI 영상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데이터 기반 위기 예측 및 모니터링을 활용해 고독사 예방·대응 체계 강화에도 나선다.


아울러 AI 기반 신뢰 조성을 위해 25명 내외의 전문가로 AI 위원회를 구성하고 AI 안전·윤리 가이드라인을 운영한다. 나아가 경기도에서 활용하는 AI 서비스 정보를 등록하고 도민에게 공개하는 'AI 등록제'를 도입한다.


이외에도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생활밀착형 AI 서비스를 확대 ▲AI 컴퓨팅센터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고효율 냉각 시스템을 도입 ▲연구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핵심 연구자와 실무 중심 AI 인력 양성 ▲경기도형 생성형 AI 모델(LLM) 구축 등 공공행정 분야 AI 활용도 확대 등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들 사업을 위해 올해 10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은 경기도 보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외부 선도 AI 모델과 연계해 플러그인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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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이번 9대 전략과 52개 주요 사업은 경기도가 글로벌 AI 혁신 생태계 1등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를 글로벌 AI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수도권의 AI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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