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차선 기술 발굴로 교통 안전·서비스 혁신 기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차선 기술 혁신을 위한 '대국민 차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4월 22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기업 단위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국내 차선 관련 기업의 우수 기술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차선 기술 고도화를 통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한국도로공사의 설명이다.
공모 분야는 완성기술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뉜다.
완성기술 부문은 기술 개발이 완료된 공법에 한하며, 신기술 인증이나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출원 포함)을 보유해야 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일반 국민의 창의적 제안을 중심으로 심사된다.
접수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심사를 통해 총 8건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완성기술 부문 최우수상 1건은 (300만원), 우수상 1건(200만원), 장려상 2건(각 100만원),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 1건(100만원), 우수상 1건(80만원), 장려상 2건(각 60만원)이다.
특히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에 대해서는 실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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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실용적인 차선 기술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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