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근로자 인권 보호 유공
충남 천안시의회 김명숙 의원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김 의원은 공동주택 근로자 인권 보호와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수상했다.
그는 지난달 공동주택 단지 내 근로자 휴게시설을 가설건축물로 축조할 수 있도록 시 건축 조례를 개정했으며, 지난해에는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증진 및 고용안정에 관한 조례 개정안 발의에 참여했다.
김명숙 의원은 "공동주택 내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 설치 자체는 의무지만 노후 공동주택은 시설부지 부족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노동자들이 식사나 휴식을 취할 공간이 마땅히 않다는 민원을 듣고 개선안을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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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앞으로도 공동주택 시설 노후화와 근로 조건, 안전 문제와 관련해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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