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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유아인, 한국영화감독조합 시상식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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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개최

'마약 투약' 유아인, 한국영화감독조합 시상식 후보 올라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지난해 5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5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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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주최하는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DGK는 다음달 열리는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상식 후보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 사이 나온 DGK 정·준회원 감독의 영화와 드라마, 시리즈가 심사 대상이다.


유아인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승부'로 남자배우상 후보에 올라 '미키 17' 로버트 패틴슨, '아침바다 갈매기는' 윤주상, '승부' 이병헌, '파묘' 최민식과 경합한다.


유씨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투약량은 프로포폴 9635.7㎖, 미다졸람 567㎎, 케타민 11.5㎎, 레미마졸람 200㎎ 등으로 조사됐다.


그는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지난해 1월 최씨 등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3회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검찰은 대법원에 항고했다.


'마약 투약' 유아인, 한국영화감독조합 시상식 후보 올라 디렉터스컷어워즈 포스터. DGK

디렉터스컷 어워즈 여자배우상 후보로는 배우 김고은이 '대도시의 사랑법'과 '파묘'로 이름을 올렸고, '그녀에게' 김재화, '그녀가 죽었다' 신혜선, '아침바다 갈매기는' 양희경이 포함됐다.


영화 부문 감독상 후보에 '승부' 김형주, '핸섬가이즈' 남동협, '미키 17' 봉준호, '하얼빈' 우민호, '파묘' 장재현, '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이 지명됐다.


2022년 신설된 시리즈 부문의 감독상에는 '가족계획' 김곡·김선, '동조자' 박찬욱, '기생수: 더 그레이' 연상호, '살인자ㅇ난감' 이창희, 'LTNS' 임대형, '오징어 게임' 시즌2 황동혁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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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컷 어워즈는 1998년 '젊은 영화 감독 모임 디렉터스컷'이 열었던 제1회 시상식을 DGK가 2017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한국 영화감독들의 투표로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는 5월 20일 오후 7시 열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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