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새날학교, 한국문화 체험학습 진행
광주 고려인 마을 산하 대안 교육기관인 새날학교가 최근 전남 순천 낙안읍성에서 고려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역사체험학습을 진행했다.
22일 고려인 마을에 따르면 이번 체험에는 학생과 교사 등 70여 명이 참여해 전통 대장간과 빨래 체험, 가야금 연주, 전통 혼례 재현, 농촌 생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선시대 서민들의 삶을 생생하게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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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혼례복을 입고 참여한 혼례 체험과 국악기 가야금을 직접 만져보는 활동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새날학교 측은 "이번 체험은 고려인 학생들과 중도 입국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키워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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