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종 9만2000여 본 식재
충남 아산 신정호 지방정원이 18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시는 이날 오후 산들바람 언덕 정원 앞 잔디광장에서 오세현 시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
정원은 총 24만8648㎡ 규모로 ▲환영 ▲사계절 ▲다랭이 ▲물 ▲산들바람 언덕 ▲마른 ▲연꽃 ▲시민 등 8개 테마로 구성됐다.
정원에는 수목 102종 1만1000 본과 초화류 137종 8만1000여 본 등 총 239종 9만2000여 본이 식재돼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생태연못 등 다양한 수경시설도 설치돼 보고 즐길거리가 많다.
오세현 시장은 "여가와 힐링을 넘어 삶의 여유까지 누릴 수 있는 쉼터로 거듭났다"라면서 "앞으로 조성될 신정호 키즈가든, 하늘길, 야간경관 사업 등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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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총사업비 255억 원을 투입해 정원을 조성한 뒤 올해 1월 지방정원 등록 후에는 185억6000만 원을 들여 야간경관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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