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판매수익 등 기부 예정
완도장애인총연합회는 최근 완도장애인총연합회 회의실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착한소비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완도장애인총연합회가 판매하는 김치 제품의 수익금 중 일부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부금은 장애인뿐 아니라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착한 사랑의 동행 배추김치'를 포함한 총 8종의 김치를 OM(Original Manufacturer) 방식으로 생산하며, '사랑의 열매'로고 사용과 기부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1983년 설립된 완도장애인총연합회는 그간 공감과 치유 탐방, 장애인 한마음대회, 중증장애인 문화체육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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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욱 회장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우리 장애인들과 더불어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완도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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